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에픽 게임즈에서 2022 년 11월 11일 부터 무료로 배포됐던 Alba - A Wildlife Adventure 입니다.
개발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ustwo games 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모뉴먼트 밸리가 있습니다.
게임 시작 첫 장면과 음악부터 대놓고 힐링 게임이라는 느낌을 팍팍 줍니다.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게임은 첫 장면으로부터 10년 후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앞에 보이는 두 분이 알바의 자상한 할아버지 할머니. 10 년 전과 하나도 변한 게 없으십니다.
친구인 이녜스와 주변 유적에 놀러 갔다가 돌고래가 그물에 걸려 해안가에 떠밀려온 것을 발견합니다. 이녜스는 자신이 그물을 풀고 있을 테니 마을 사람을 모아 달라고 합니다.
마을 사람 6명을 모으면 이렇게 힘을 합쳐 돌고래를 풀어줍니다. 이녜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알바와 이녜스의 동물 구조 연맹 (Albe & Ines Wildlife Rescue League) AIWRL 을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제주도에 가족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저런 섬에 가서 또 며칠 쉬다 오고 싶습니다. 너무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다음 날 할아버지를 도와 새 사진을 찍게 됩니다. 할머니는 어떤 동물이던 찍으면 식별해 주는 앱이 있는 휴대폰을 알바에게 줍니다. 이 앱으로 섬을 돌아다니며 서로 다른 5종류의 동물을 식별해야 합니다.
이 게임은 특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없고 할머니에게 받은 이 지도를 참고해서 찾아가야 합니다. 이게 다소 불편한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섬이 그렇게 크지 않고 또 이렇게 중간중간 직접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게 만든 건 조금 더 플레이어가 탐험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끔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사진을 찍던 중 시장이 자연 보호구역에서 중대 발표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가는 중입니다.
자연 보호구역에 호텔을 짓겠다고 발표한 시장.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그런데 왜 굳이 자연 보호구역에 짓겠다고 하는 걸까요? 게임 속 마을 사람들도 자연 보호구역은 놔두고 주변에 짓기를 바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이 게임은 야생 동물 보호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녜스와 알바가 자연 보호구역에 호텔이 들어서는 것을 막는 스토리로 전개되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그래픽과 기분 좋아지는 배경음악, 다양한 야생 동물에 대한 정보 및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까지 놓치기엔 아까운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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