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즈 무료 - 풍선 타워 디펜스 (Bloons TD6)

이 번주에 풀린 에픽 무료 게임은 풍선 타워 디펜스로 잘 알려진 Bloons TD6 입니다. 이 게임은 아주 오래전에 플래쉬 게임으로 굉장히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발사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 위치한 Ninja Kiwi 입니다.

 

 

그래픽은 매우 깔끔하고 캐릭터들은 아주 귀엽습니다.

 

 

플래쉬 시절엔 없었던 것 같은데... 각 유닛들의 업그레이드도 새로 생긴 듯합니다. 튜토리얼을 끝내면 다음과 같은 메인 화면이 나오는데 마치 모바일 게임을 보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Play 스토어에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고 10,000 원입니다. 여러 가지 게임 시스템이 전형적인 모바일 게임과 똑같습니다.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한 작품을 PC 버전으로도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맵이 아주 많습니다. 또 한 개의 맵을 여러 모드로 플레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모두 깨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맵이 총 50개, 한 맵당 난이도 모드가 총 13개가 있으니 전부 조합하면 총 650 가지나 되네요.

 

플레이를 하면서 조금씩 사용할 수 있는 원숭이의 숫자도 늘어나고 풍선의 종류도 다양해집니다만.... 첫 느낌은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좀 복잡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아마도 역사가 오래된 게임이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각 원숭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특성을 잠금 해제하고 맵에 배치한 원숭이 마다 해제한 특성을 따로 배워줘야 합니다. 또, 3 가지 경로 중 2 가지 경로만 선택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약간의 진입 장벽으로 생각되지만 게임성만큼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게임이긴 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등장하는 보스 급 풍선. 터트리면 여러 종류의 풍선이 또 나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요소도 있지만 조금만 플레이하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워 디펜스계의 전설 적인 게임이니 이번 기회에 한 번 플레이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옛 기억을 되살리며 플레이 해 봤는데 점점 빠져들게 하는 중독성은 여전합니다. 배경 음악도 경쾌하고 좋습니다.

 

이 게임 최대의 단점은 시간 순삭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