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픽 무료 게임은 코스튬 퀘스트 2 입니다.
개발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Double Fine 입니다.
첫 출시는 2014년 10월로 제법 오래된 게임입니다.
인트로의 내용을 보면 코스튬 퀘스트 1의 내용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특이하게 캐릭터들을 직접 움직여서 포탈앞에 서서 스페이스바를 눌러야 합니다. 왼쪽은 Exit Game 가운데는 Options 오른쪽은 게임 시작입니다.
아래는 스크롤 압박이 좀 있긴하지만 How To Play 와 인트로 씬의 번역을 해봤습니다. 대부분 구글이나 파파고를 이용한 번역에 어색하게 번역된 문장들은 문맥을 고려하여 제가 의역한 형태로 번역되었으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닥터 화이트 DDS가 할로윈을 없애려고 합니다. 당신과 친구들이 그를 막아야 합니다. 너무 부담스럽네요."
J 를 눌러 NOTEBOOK 을 열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티 상태, 퀘스트 진행도, 맵을 이용한 trick-or-treat 찾기, 코스튬을 찾기위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CREEPY TREAT CARDS 를 분류하고 장착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해서 XP, 캔디와 퀘스트 아이템들을 얻으세요! 섀이디의 은밀한 가게에서 캔디를 사용해 Creepy Treat Cards, 코스튬을 업그레이드와 맵을 살 수 있습니다.
코스튬
1. Tab 을 누르면 코스튬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로 캐릭터를 선택하고 스페이스바로 착용하면됩니다.
2. 코스튬 패턴과 재료 (material) 를 모아 새로운 코스튬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만약 코스튬이 탐험 능력 (EXPLORATION ABILITY) 을 얻으면 전투 중이 아닐 때 D 키를 눌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섀이디의 가게에서 코스튬의 외형을 바꾸거나 능력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코스튬 업그레이드를 살 수 있습니다.
전투
공격 시 각 캐릭터에게 버튼이 할당됩니다(예를들어 키보드의 1). WASD를 사용해 옵션을 선택하고 1을 액션을 취하세요!
칼: 공격을 선택하면 적에 대한 공격이 시작됩니다. 충돌 순간에 동작 버튼을 눌러 더 큰 데미지를 입히세요!
방패: 방어 시 적이 공격할 때 캐릭터에 지정된 버튼을 눌러 피해를 줄입니다. 스케일링 레티클을 사용하여 타이밍을 조정합니다.
번개: 각각의 의상은 독특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하거나 데미지를 받으면 특수 미터가 가득 찰 것입니다. 가득 차면 분출해 버리세요!
카드: 장비된 Creepy Cards 덱에서 카드를 플레이 하려면 CREEPY TREAT CARDS를 선택하십시오. 노트북을 사용하여 덱을 구성합니다.
신발: 전투에서 도망칩니다.
Creepy Treat Cards
CREEPY TREAT CARDS 는 여러분이 전투의 흐름을 전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수집품입니다! 보물 상자, 카드 거래자, Shady's Secret Shop 또는 전투를 통해 새로운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CREEPY TREATS 탭을 사용하여 전투에 사용할 카드를 장착하십시오.
일단 전투에서 소름끼치는 치료 카드를 사용하면, 다시 사용하기 전에 일정한 전투 횟수를 기다려야 합니다. 화이트 박사의 부하들을 처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파괴적인 조합을 찾을 수 있는지 보세요!
다음은 인트로 번역입니다.
레이놀드 : 이 포탈이 저번처럼 미친 몬스터들이 있는 세상으로 우리를 보내면 어떡하지?
렌 : 더 좋은 생각 있어?
레이놀드 : 아니.... 난 단지 엄마 아빠가 걱정되어서 그래. 우리가 한 동안 떠나 있었잖아.
에버렛 : 이거 집으로 가는 포탈일까?
루시 : 흠... 목적지를 나타내는 속성이 없어.
레이놀드 : 괜찮을 거야, 에버렛! 뛰어 들어!
에버렛 : 나? 첫 번째로 가진 않을거야! 저 안에 20 레벨 코볼트라던지 뭔가 가 있을 것 같아.
루시 : 그거 아니야! 너희들이 먼저 들어가는 것을 관찰해서 더 많은 경험적인 자료를 수집해야 겠어!
에버렛 : 그래, 그리고 난 그녀의.... 연구 보조인데!
렌 : 너 먼저 가, 레이놀드!
레이놀드 : 내가 이미 너의 영광을 너무 많이 독차지했어. 네가 먼저 해.
렌 : 하지만 넌 눈알이잖아. 너가 몬스터들을 더 잘 볼 수 있을 꺼야!
레이놀드 : 넌 네 형제를 혼자 낯선 포탈로 보내려는 거야? 넌 괴물이야!
렌 : 만약 우리 둘 중의 하나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 엄마 아빠가 원하는 건 나 일거야!
렌 : 왜 넌데! (투닥투닥)
루시 : 얘들아! 사우지마!
루시 : 이걸 결정하는 통계적으로 유일한 공정한 방법은 동전 던지기야.
레이놀드 : 좋아.
렌 : 좋아. (다음 장면에 렌도 이렇게 말합니다. 이미지가 너무 많은 관계로 생략...)
에버렛 : 좋아, 지는 사람이 먼저... 동전이 공중에 있는 동안 말해! (동전을 던지고 떨어지기 전에 각자 앞면, 뒷면을 말하라는 뜻 같네요)
* 레이놀드와 렌이 각자 어떤 면인지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갑자기 스페이스바 누르는거 없이 지나가서 캡쳐를 못했습니다. ㅠㅠ
렌 : 우리 앞에 내놔봐, 에버렛. 누가 먼저야?
레이놀드 : 그래, 우리 긴장시키지 마!
* 또 캡쳐를 못했습니다. 결국 레이놀드가 지고 렌이 뒤에서 레이놀드를 밀어 포탈에 먼저 들어가긴 했는데 4명이 거의 동시에 뛰어듭니다. 얘네 대체 뭐한 걸까요? --
요시 : 사탕 주지 않으면 장난칠 테다!
어마 : 안녕, 얘들아!
레이놀드 : 집에 왔어!
렌 : 그 포탈 느낌이 좋았어!
에버렛 : 뭔가 기분이 언짢지만...
에버렛 : 우리가 떠날 때는 할로윈이 아니었어.
루시 : 음, 진짜 그러네.
에버렛 : 그렇지?
루시 : 이 포털들은 시공간을 관통하는 웜홀일 가능성이 높아. 우린 단지 약간의 시간적 지연을 경험했을 뿐 일거야.
렌 : 그래, 에버렛. 이 바보.
* 말풍선 표시는 레이놀드를 가리키는데 이름은 렌 이네요? 흠...
에버렛 : 그럼.... 우리 시간 여행자야?!
루시 : 일종의. 양자적인 어떤 걸 한 거야.
루시 : 아무도 시간여행을 할 수는 없어...
렌 : 이봐, 화이트 박사 아니야?
레이놀드 : 왜 저렇게 안절부절 못하지?
루시 : 저 치과의사는 항상 나를 소름 끼치게 해.
에버렛 : 누가 그를 신경써! 우리 집에가서 사탕이나 나누자!
레이놀드 : 좋은 생각이야! 너희들에게 내 감초들을 다 내놓을 거야!
렌 : 먼저 엄마 아빠한테 가봐야 하는데... 조금 있다 거기서 만나자!
에버렛 : 좋아! 조금 있다 보자! 가자, 루시! 늦은 사람이 썩은 계란이야!
이후 마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데 화이트 박사 있는 곳 옆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시간 마법사가 시간 포털(?) 을 열어 닥터 화이트가 원하는 물건을 가져올 수 있게 해줍니다.
타임 포탈에서 다시 나온 닥터 화이트!
저 부적으로 몬스터 게이트를 열어 Repugian 들을 풀어준다고 하는데요. Repugian 은 코스튬 퀘스트1 의 적들이라고 합니다.
닥터 화이트의 목적은 할로윈을 없애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치과의사이니 할로윈 사탕을 싫어해 할로윈 자체를 없애 버리려 하는 설정 같습니다. 아무튼 저 부적으로 인해 마을에는 괴물들이 나타나게 되고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렌과 레이놀드를 시간 포탈을 통해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그곳엔 미래의 에버렛과 루시가 있었고 그 둘은 결혼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미래의 세상은 닥터 화이트에 의해 캔디도 없고 코스튬도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투 튜토리얼입니다. 1 번으로 공격을 하면 상대의 머리위에 위와 같은 UI 가 나타납니다. 이게 How To Play 에 있는 스케일링 레티클입니다. 노란색원이 작아져서 회색원과 겹치는 타이밍을 잘 맞춰 다시 숫자 키 1 을 누르면 됩니다.
전투 튜토리얼을 마치고 다시 미래의 에버렛과 루시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면 타임 포털이 열려 있습니다.
루시는 레이놀드와 렌을 닥터 화이트가 침공하기 전의 시간대로 보내서 시간 마법사가 닥터 화이트에게 시간 포털을 열어주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조금 오래된 게임이긴 하지만 할로윈을 싫어하는 치과의사라는 컨셉도 재밌고 캐릭터들도 귀엽기 때문에 해볼만 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사가 매우 많은 게임이라서 한글화가 안된 게 큰 단점이긴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대화가 Space 바를 눌러야 넘어가는 구조이고 문장들이 짧고 쉬운 표현들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모르는 문장만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를 이용해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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