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즈 무료 - 와일 트루: 런() (WHILE TRUE: LEARN())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사람보다 코딩을 잘하는 천재 고양이와 함께 머신러닝에 대해 배우는 와일 트루: 런() 입니다.

 

이 게임은 교육용 게임을 개발하는 Luden.io 에서 개발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주아주 간단하게 컴퓨터를 작동시킨 후 아주아주 심플한 스토리 컷이 나옵니다.

 

스토리 6컷 - 1

어떤 개발자가 열심히 개발을 하다가 버그 때문에 에러가 발생합니다. 마침 커피가 떨어져 커피를 타러 밖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네요.

 

스토리 6컬 - 2

고양이가 버그를 모두 잡고 빌드를 성공시킵니다. 근데 5 번째 컷은 아무리 봐도 개입니다. 수염이 다 어디 갔을까요?

 

스토리 6컷 - 3

 

개냥이: 야옹~

안경: 개냥아~ 너 대체 뭘 한 거야? 저거 너가 한 거야?

 

개냥이: 야옹~

안경: (Holy zeroes 는 비속어인 Holy shxx [이런 xx] 를 bit 중 하나인 0 에 빗댄 게 아닌가 합니다.) 고양이가 뭐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만 있었어도!!!

 

안경: 너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 같아.

개냥이: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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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기] 를 누르면 플레이어 이름을 넣고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 게임은 머신러닝의 개념에 대해 배우는 교육용 게임입니다. 모든 플레이는 아래와 같이 입력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정해진 시간내에 목표 지점에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듈을 배치하고 Input 과 Output 을 적절히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종의 비쥬얼 스크립팅이라고 할 수도 있고 퍼즐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C, C++, C#, Java 이런 것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와일 트루: 런() 은 게임이지만 그 내용은 교육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튜토리얼이 끝나면 여러 의뢰를 받아 위와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출시를 해 돈을 벌게 됩니다. 

 

상점

돈으로는 위와 같이 상점에서 하드웨어를 구매해 처리 속도를 올리거나 꾸미기 요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스포니까 자세히 보지 마세요~

 

각 의뢰는 금/은/동 메달이 주어집니다. 정해진 노드와 시간안에 목적을 달성하면 금메달, 초과해서 사용한 노드나 초과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 에서 동으로 더 심해지면 실패하게 됩니다.

 

은이나 동까지는 그런대로 쉽게 할 수 있지만 금메달은 조금 받기 어렵긴 했습니다. 관건은 왼쪽에 있는 데이터를 오른쪽으로 보낼 때 얼마나 잘 분산시켜 보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드 설명

각 노드에서 왼쪽 위에 있는 느낌표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노드의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기사], [동영상] 버튼을 클릭하면 각각 해당 노드의 특성을 설명하는 글이나 유튜브 동영상으로 연결됩니다. 진짜 공부를 하는 거지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긴 하지만 한국어로 들어도 어려운 내용들이니 영어가 익숙하지 않거나 머신러닝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없는 기능과 같습니다.

 

이 게임은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고 그 원리를 배우고하는 분들에게는 쉽게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예 관심이 없더라도 그냥 퍼즐 게임을 풀 듯이 플레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머리를 막 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