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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게임/플스 게임

포스포큰 (FORSPOKEN) 데모 버전

by 레오란다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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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당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두 차례의 출시 연기로 우려를 낳았던 포스포큰 데모 버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개발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Luminous Productions 입니다.

 

데모 버전의 다운로드 크기가 30.7GB 로 제법 큰 편입니다.

 

게임의 그래픽은 나쁘지 않습니다. 설정에서 품질 / 레이트레이싱 / 성능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품질
성능

 

위의 두 캡쳐 화면은 품질과 성능 모드를 비교한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품질에 비해 성능모드가 조금 더 뿌옇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 품질은 30 FPS / 성능은 60 FPS 입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 성능 모드로 게임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게임 플레이에 집중하면 그래픽 적인 부분은 크게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프레임의 차이는 항상 확연히 느껴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게임에서 성능 모드를 선택해서 플레이 합니다.

 

다음은 각종 UI 화면입니다.

JOURNAL

 

MAP

R2 로 확대/축소를 하면 자동으로 지도의 디테일이 3단계로 변화합니다. 지역 <> 광역 <> 월드 느낌입니다.

 

프레이의 MAGIC

 

실라의 MAGIC

 

마법은 주인공인 프레이와 데모 버전이라 아직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실라의 마법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프레이의 마법은 자연계열, 실라의 마법은 화염 계열입니다.

 

GEAR

장비는 망토 (CLOAK) 과 목걸이 (NECKLACE)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NAIL

포스포큰에는 특이하게 손톱의 문양으로 이로운 효과를 얻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손톱의 문양은 왼손/오른손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Resources

 

ARCHIVE

 

UI 화면은 수정구를 통해 들여다보는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뭐 익숙해지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첫 인상은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탑처럼 생긴 건물과 상호작용하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탐색하고 마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투 화면입니다.

 

위의 화면처럼 마법 효과는 상당히 화려합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위의 마법은 내 주변에 화염 결계 같은 것을 치는 것인데 이 안에 있으면 데미지 보너스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 놓으면 적이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한 두 번 보면 화려함에 오~ 하지만 자꾸 보면 눈에 점점 피로감이 쌓이는 게 느껴집니다.

 

 

 

포스포큰에서의 마법은 프레이와 실라의 마법과 보조 마법으로 나뉩니다. 프레이와 실라의 마법은 L1+L2 를 눌러서 전환하고 다시 R1 을 눌러서 마법을 선택합니다. 보조 마법은 L1 을 눌러서 선택합니다. 한마디로 매우!매우!매우! 불편합니다. 전투를 하다 보면 적을 마법으로 타격했을 때 WEAKNESS, REGIST 와 같은 글자가 나타나는데 REGSIT 가 뜨면 해당 속성에 저항이 강한 것을 뜻하기 때문에 마법을 다른 속성으로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이게 상당히 귀찮습니다. 기획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마법을 자주 변경하며 전투를 하도록 디자인 해놓고 마법 전환을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 놓은 건 분명히 마이너스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데모 버전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펙트 떡칠 해 놓은 양산형 MMORPG 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 정도를 갖춘 게임으로 느껴집니다. 정식 버전이 이렇게 출시된다면 아마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끝으로 프레이의 인게임 앞모습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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